쑥쑥 자라나는 나의 머리칼

 

정신을 차리고 보니 나의 머리칼이 꽤 자라있었다.

가깝고 편안한 사무실로 출퇴근 하는 나에게 왁스칠은 사치로 전락해버렸다.
대신 페도라를 쓰고 다닌다.
왁스를 바르지 않은 남자의 머리칼은 뭐랄까, 민낯의 여자와 같다고 생각한다.
그래서 난 페로라를 쓰고 다닌다.

페도라를 쓰고 다니면서부터 머리칼에 신경을 덜 쓰게 됐다. 대충 말려도 그저 페도라만 얹으면 오케이.
그러는 사이 나의 머리칼은 잘도 자랐다.

그 동안 유지했던 머리칼의 길이를 보다 길게 바꾸면 이미지가 좀 달라지지 않을까?
가을엔 가을남자가 되고싶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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