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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y writing

눈이 참 많이 왔습니다. 눈밥......? 쓸어도 쓸어도 끝이 없는 눈. 군대의 제설작업이 생각납니다. 잠시 묵념. 더보기
하늘 예쁜 날 더보기
뭐라고 하는 게 좋을까. 조교실에 앉아 있으면 교수님들이 자주 다녀 가신다. 들어오실 때는, "안녕하세요" 한다지만, 나가실 때는 무슨 말을 하는 게 좋을까? 1) 수고하세요. 일단 어른한테 '수고하라'는 말을 쓰는 거 자체가 실례이니 패스. 그럼, 2) 고생하세요, 고생 많으십니다. 이건 또 웃기다. 그래서, 3) 안녕히 가세요. 들어올 때, 안녕하세요, 라고 인사했으니 나갈 때는 맞춰서 안녕히 가시라고. 근데, 이따가 또 뵐텐데. 흠흠. 일단은 3번을 이용하고 있지만 계속 뭔가 어색하다. 더보기
요즘의 생활 조교실에서 근로를 하고 있다. 때문에, 월요일 ~ 수요일 : 오전 5시 30분 기상 월요일 : 수업은 3시간, 동아리 "슬기샘" 모임 화요일 : 수업은 2시간, 동아리 "느낌" 모임 수요일 : 수업은 3시간, 스터디 "묵은 지(紙)" 모임 목요일 : 오전 6시 30분 기상(♥), 수업은 7시간 그래서 목요일이 좋다. 더보기
나무의 시샘 하늘 보지마, 나만 봐. 더보기
가냘픈 적막 더보기
제품사진 연습 조만간 본격적으로 제품사진을 찍어야 할 지도 모르기 때문에 집에서 연습을 해봤다. 박스 안에 A4용지를 적절히 붙이고 내장 플래시+외장 플래시+삼각대를 이용해서 찍었다. 담엔 스텐드도 동원해서 찍어봐야지. 렌즈 좀 닦고 찍을 걸. 줌링에 때 낀 거 봐, 흑....... 더보기
패턴에 맛들리다 더보기
개강 2학기가 시작되었다. 익숙한 얼굴들은 긴장한 내 마음을 누그러뜨려 주었고 그로인해 담담해진 가슴으로 편하게 웃을 수 있었던 하루. 큰 사진을 찍고 싶어서 리사이즈 크기를 늘였다. 꽃은 아무래도 예쁘다. 더보기
쑥쑥 자라나는 나의 머리칼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나의 머리칼이 꽤 자라있었다. 가깝고 편안한 사무실로 출퇴근 하는 나에게 왁스칠은 사치로 전락해버렸다. 대신 페도라를 쓰고 다닌다. 왁스를 바르지 않은 남자의 머리칼은 뭐랄까, 민낯의 여자와 같다고 생각한다. 그래서 난 페로라를 쓰고 다닌다. 페도라를 쓰고 다니면서부터 머리칼에 신경을 덜 쓰게 됐다. 대충 말려도 그저 페도라만 얹으면 오케이. 그러는 사이 나의 머리칼은 잘도 자랐다. 그 동안 유지했던 머리칼의 길이를 보다 길게 바꾸면 이미지가 좀 달라지지 않을까? 가을엔 가을남자가 되고싶다. 더보기